족두리풀 (쥐방울덩굴科)

        4년전 경기도 가리산에서 입양한 개체인데 해가 더할수록 발전해가는 개체이다 .

        지난해봄 이맘때쯤 익산의 지인께서 청파가 힌깽깽이풀을 구하고자 노력중임을 알고

        연락이 왔습니다 교환 하자고 ~~

        흔쾌히 승낙했죠 얼마 지나지 안아서 힌깽깽이풀을 보내왔습니다

        배송된 물건을 풀어보니 아뿔사 ! 한촉만 보내준다 했는데 4촉이 왔습니다

        좋아할일만은 아니였다 .네촉중 세촉은 기부에서 짤려저 뿌리가 없었고 나머지 한촉은 간신히

        한가닥의 가는 뿌리가 붙어이있었다

        경험이 없어서 손으로 분리한다는게 그리되었다 합니다

        가위 또는 칼로 분리했으면 했는데 ~~~

        정성들여 심고 뿌리가 없는 아이들은 혹시나해서 비닐로 밀폐시켜 두었더니

        가을까지 잎이 마르지안고 견뎠다

        겨울나고 뿌리가 있던 개체는 잎이 잘나오고 2송이의 꽃봉오리가 맺었지만 약해서인지

        펴보지 못하고 말랐으며 뿌리가 없던겄들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청파도 보답으로 아래 족두리풀을 털어서 뒷쪽의 확실한 개체로 한촉을 보낼려하니

        뿌리는 하나인데 줄기가 둘이었습니다

        할수없이 뒷쪽의 고넘들 그대로 다보내고 앞쪽의 좀 모자라는 개체를 두었지요

 

                 << 지난해 4월 13일 모습)

 

 

           남겨진 앞쪽 개체는 여름을 보내고 월동시켰다

          그리고 남겨진 아이의 모습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십시요 .. 많이 발전함을 볼수있을겁니다

          무늬에 잎변(약간 구갑에 쭈그렁)이다

          2년전 종자를 채종해서 모촉의 화분에 파종했는데 아직까지

          너무나 정상이다 (위사진의 뒷쪽에 큰잎들의아래로 작은것들)

          좀더 자라서 세월이 가야지만 어미를 닮아가는가 ~~

 

                                    << 어제의 모습>>

 

 

          << 발견 당시의 모습>>  == 2009년 6월 11일 .. 

출처 : 청파야생화세계

글쓴이 : 청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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