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벌이난초 (나리난초屬)

 2016,  6,  25  경기도 

 나나벌이난초 같은 나리난초속은 다년생 난초과로 겨울되면 잎, 줄기, 뿌리는 죽어 말라버리고

위인경(僞鱗莖)만 남아서  월동하고  이듬해 위인경 윗쪽의 생장점에서 새싹이 자라다 발근한다.

난초과 나리난초속엔 옥잠난초, 한라옥잠난초, 계우옥잠난초, 큰꽃옥잠난초, 날개옥잠난초, 

          나나벌이난초. 나리난초, 참나리난초, 키다리난초, 흑난초, 등이 있습니다.

위인경(僞鱗莖)이란 잎줄기와 뿌리의 중간에 있는 벌브~ ~
인경(鱗莖)이란 양파처럼 비늘이 뭉친 즉 비늘인(鱗), 줄기경(莖), 비늘줄기의 뜻이며 僞(거짓위)
다시 말해서 양파처럼 정확한 비늘이 아니고 난과는 얇은 비닐같은 껍질이 한두겹 벋겨지면
나머지는 영양을 저장하는 특수한 부위(기관)입니다.

그것을 위인경이라 하며 이삭단엽란속, 감자난초속, 약난초속, 나리난초속이 해당되며 석곡이나
흑란은 더 크고 모양이 길쭉 합니다.

비비추난초는 球莖(구경) 즉 줄기가 부푼 저장 기관이고 
해오라비난, 병아리난, 잠자리난, 나비난 등은 塊根(덩어리 괴 / 뿌리 근) 말 그대로

덩이뿌리,.,. 塊根이 정명입니다만 알아듣기 쉽게 구근( 球根)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식물의 용어는 어려웁게 생각되지만 알고나면 정명을 동정하는데 빨리 이해됩

어렵게 생각치 마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