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풀科 검정말의 공개된 세밀한
정보가 없어 나름 2년간 관찰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2020, 6, 25 제주
2021, 8, 29 충남 남부
검정말은 다년생 수생식물로 마디에서 긴 뿌리가 진흙 속으로 박히고 줄기는
30~60cm로 자라며 긴 피침형의 잎은 3~8개가 輪生한다.
꽃은 암꽃(흰색 & 연갈색), 수꽃은 흰색으로 葉腋에서 8~9월에 개화한다.
꽃은 二家花로 葉腋에서 1개씩 발현하고 점차로 자라면서 자방이 3~5cm로 길어지며
물 위에 떠서 개화하는데 花托, 花片, 假雄蕊(가웅예=헛수술)이 가각 3개씩이다.
1, 수꽃 (아래 사진들)
수꽃(雄花)들은 아래서 보듯 花梗이 없이 葉腋에서 1개씩 피는데
성숙하면 쌓여있던 둥근 苞에서 가로로 갈라져 꽃만 분리돼 물에 떠다니다가
암꽃(雌花)을 만나면 수정시킨다.
2021, 9, 11 ~ 9, 19 경기 북부
위는 수꽃 봉오리이며
아래 1은 수꽃 봉오리 2는 수꽃이 봉오리에서 빠져 나간 모습입니다.
수꽃이 막 빠져나가는 중임
아래는 수꽃이 터져서 꽃가루가 물 위에 흰 가루처럼 떠있습니다.
2, 암꽃 (아래 사진들)
암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2021, 9, 16 경기)
1 : 花托으로 3개이고
2 : 花片으로 3매입니다.
1 : 암술머리
2 : 假雄蕊는 3개인데 사진에선 2개만 보입니다.
개화전의 암꽃 봉오리 입니다.
2020, 9, 11 연천
花梗의 아래쪽엔 子房이 苞에 쌓여있는데 물 깊이가 깊으면 길이가 길고 얕으면 짧게 결정된다.
암꽃이 물 위에 떠 있어야 하기에 ~ ~
아주 작은 꽃이지만 신비롭게도 할짓은 다한다.
암꽃은 물위에 사진처럼 떠있는데 수면보다 약간 낮게 펴있으며 바람으로 떠 다니던
수꽃 가루가 암꽃 주변에 도착하면 암꽃의 표면장력에 빨려가서 受粉이 이루어집니다.
▼수꽃 가루가 암꽃에 많이 붙어있는 모습임↓
열매는 길쭉하며 ~ ~
침 같은 부속체가 열매 양 쪽으로 여러 개가 붙어있으며 월동 후
다음 해 봄에 발아해서 번식을 합니다.
假雄蕊 (가웅예) : 가짜 수술로 수술에 꽃밥이나 꽃실이 생기지 않는 헛수술을 말함
二家花 (이가화) :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피는 단성화 (雌雄異株 &正常花 )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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