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잎약난초는 소수의 개체만 남아서 근근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훼손 없이
보호해야 할 난과식물로 금년의 3번째 확인을 통해서 무난하게 잘 자라 가고
있음에 안심하면서 마지막 조우를 했고 다시 보러 가지 않으렵니다.
오래도록 많은 번식과 건강한 서식을 기원하면서 ~
2023, 5, 23 제주도
다년생 地生蘭으로 總狀花序의 꽃은 5월에 개화한다.
구경(벌브)은 1~3년에 1개씩 늘어가며 각 구경은 지하경으로 연결되고 구경에 영양분을
저장해 새잎이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두잎약난초는 감자난초처럼 개화기땐 잎이 사라지고 가을에 새잎이 평균 2매가 (그래서 2잎약난초)
자라나 월동하며 이듬해 또 개화기땐 노화돼 없어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각각의 구경을 분리하면 1개의 개체로 잎이 나오고 꽃이 피는데 자연상태에선 오랜 시간이
지나야 지하경이 분리됩니다.
포자로 번식되는 건 조건이 좋아야 하는데 아주 어렵다.
(굴취해 보지 않으려고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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