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30 완도군 보길도
보길도엔 우암 송시열이 해변가 큰 바위에 글씨를 새겨 놓았는데
글씨가 작고 바위의 색깔이 갈색이라서 잘 못보인다,
동전 100원짜리를 약간 돌출된 부분에 여러번 실패끝에 간신히 올려놓고 접사해 봤습니다,
글 해석은 아래 이미지를 보십시요 .,
아래 우측으로 보이는 산허리를 오전 내내 10~20m 암벽을 힘들게 오르내리며
주탐사 목표인 착생란을 찾았지만 헛탕만 했습니다.,
수십년 전 탐사할때완 완연히 다른 모습의 보길도 ,.
차량으로 순회하며 예감이 드는곳으로 들어가보곤 해야는데 상록수림들이
너무 자라서 도통 산속이 못 들여다 보이더군요,
하산 후 배고픔에 다리가 후둘거립니다.,
하는수 없이 언제나 그러하 듯 여기서도 차량으로 바람을 막고 사발면을 끓여 먹었네여
커피도 함께 한잔 하고나니 힘이 불끈 ㅎㅋㅎ
화재날까 불안하다구요 ? 자주 하는 짓이고 바람이 차 반대 방향이니까 ~ ~ ~
보길도엔 양식장이 제법 많다, 그래서 어촌계도 많다
어촌계에서 작은 도크를 많들고 해산물을 운반 가공이 쉽도록 한다
곳곳에 이런 도크가 많습니다
한려수도 해상공원이 아니라 쓰레기수도 오물공원이라능 ㅋ
보이는바와 같이 양식장이 섬 전체에 즐비하다.
그런데 그에 비례해 각종 폐어구와 쓰레기들도 엄청 많다,
식물을 탐사할려면 구석구석 곳곳을 다 누비고 다녀야 한다.
사람들이 들어안가는 그런곳을 말이다.
정말 많다 보이지안는 곳에 더 많다, 바다가 오염되는건 불보 듯 뻔하다는,.,.
보길도를 나오는 선상에서 바다에 휘리릭 던저지는 사발면 용기를 보게 되었는데
조타실(배 최고 윗층에 있음)에 올라가 좀전에 바다에 뭘버렸나 호통을 치니 사과한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매번 그러한 듯 느낌이다,
이 바다의 주인공인 당신이 그럼 안된다, 섬, 해변이 온통 더러워젔다,
보아하니 60대 중반되어 보이는데 나잇값좀 하라고 씨부렁 씨부렁 해댔다,
보길도와 노화도 사이의 작은섬 장사도와 연결되는 보길대교,
장사도와 노하도를 연결하는 보길대교
보길도 땅 끝 전망대
블루베리를 좀 특별하게 심어 가꾸고 있네여
이곳 보길도엔 황칠나무 밭이 제법 많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진 ?
묘목상만 배불린건 아닌지 ?
차도 울타리에 미역을 걸어 말리는 가족들 ~ ~
차량 통행량이 적어서 매연도 적겠지만그래도 좀 찜찜하다,
<<< 보길초등학교와 나한송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16, 3, 30
고산 윤선도원
화면을 터치하면 흐르는 물에 아래 그림처럼 가얏고, 낙엽, 비구름,님 등의 윤선도
작품들 제목이 접시에 그려저 흘러 나옵니다,.
윤선도원엔 세연정이 있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안으나 아름답고 고풍스럽다,.
이곳 연못엔 외래어종이 아닌 우리의 순수 참붕어들만 있었습니다.
요즘은 보기어려운데 참 반가웠네여
보길도에서 2일차 여정을 끝내고 노화도 산양항에서 해남 땅끝항으로 배로
차량과 함께 이동 ,.,
배삯은 차량 18,000원 / 성인 1인당 5,200원 합계 23,2000원 입니다.
해남 시내에서 북두성님과 저녁을 함께하고 이야기도 나눈 후 헤어저
순천 낙안읍성으로 내달렸습니다,
그리곤 낙안읍성 민박집서 2박했네여 ,.
///// 내일은 마지막 3일차 여정이 시작 됩니다. ////
'여행,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정모 (0) | 2016.05.04 |
---|---|
전라권 여행 3일차 (0) | 2016.04.07 |
전라권 여행 1일차 (0) | 2016.04.07 |
평택 4공주 (0) | 2016.04.06 |
양수리에서 (0) | 201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