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삽(葉揷)과 엽아삽(葉芽揷)에대한 청파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1 - 동백 삽수종의 준비
2 - 위 사진처럼 목질부를 약간 붙여서 잎과 잎눈을 떼어냅니다
이때 잎눈에 충격이 가하지안도록 주의 합니다 ㅎ
3 - 한마디씩 자른 후 위 사진처럼 깍아내서 삽목해도 좋습니다
이 경우는 엄밀히 일반적인 삽목법이지만 엽아삽의 보완입니다 ㅎ
4 - 모수에서 잎눈을 떼어낸 모습... 위
5 - 위처럼 잎자루를 붙여서 잘라낸 상태로 삽목하면
엽병삽(葉柄揷)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6 - 위 사진처럼 잎자루가 없이
잎만 잘라서 삽목하면 엽삽이라(잎꽂이) 합니다
7 - 삽목
위처럼 2 ~ 3 마디를 잘라서 아래 1눈을
흙속에 묻히도록 심습니다
동해 또는 물끈김 등의 피해시 묻혀잇던 잎눈에서 새싹을
기대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8 - 위와 같이 질석 20%+ 마사 70%+녹소토 10% 혼합 (청파의 경우)용토에
삽목 후 물을 충분히주고 이후엔 물끈김 없이 관리하는데
5월 이전의 삽목시는 종일 햇볕에 이후의 고온시엔
반그늘에서 관리합니다
용토는 가는 마사만 사용해도 좋습니다
9 - 위 2번 글에서 잎눈에 충격을 조심하라 했는데 위 사진을 보십시요
07년 7월 16일 삽목해서 오늘 분을 털어낸 모습인데 뿌리는 잘 자랐습니다
그런데 녹색이 짙어지고 2년반이 지났어도 새싹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잎눈이 죽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반드시 잎눈을 붙여서 삽목해야 합니다.
-------------------------------------------------------------------------------------------------------
2번처럼 엽아삽의 장점은 모수의 중간 중간에서 잎눈만 떼어내기 때문에
가지를 잘라내지 않아도 되고 가지를 잘랏을땐 한 마디만으로도 삽목이 가능하니까
두, 세마디로 삽목할 때보다 두 세배의 개체수로 늘릴 수 있습니다
잎눈을 떼어낼 때 2번 사진보다 좀 더 길게 떼어냄이 좋습니다만 상황에 따라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
단점은 활착 성공율이 낮고 발육 상태도 두마디 이상시보다 불량합니다
발근제 처리등 다양한 과정을 적용하기도 하지만 오래전부터 잊혀저가는 정보입니다
5번처럼 엽병삽의 경우는 엽병(잎자루) 아랫부분의 잘린 부위에서 발근이 이루어지고
5년 이상 잎색이 짙어지면서 좀 커지며 생존합니다만 새싹이 나오지 않아서 실패한다가
청파의 경험이자 지론입니다
6번처럼 잎의 아랫부분을 잘라서 삽목하는 과정을 진정한 엽삽이라 할 수 있는데
베고니아, 처녀치마의 번식에 적용하고 성공율도 매우 높습니다
동백나무의 경우는 중앙의 잎맥이 잘린 아랫부분에서 발근이 이루어지나 잎맥이 굵고 크면
더 많이 뿌리가 잘 나오지만 전체적인 발근율은 아주 낮습니다 ㅎㅎ
엽삽의 경우도 엽병삽처럼 생존하고 새싹은 안나옵니당
8번처럼 잎눈이 묻히도록 심어두고 잎눈의 마름을 예방하면서 관리하는데
삽목상에 가온시설이 완비된 경우에는 겨울에도 삽목이 가능하나
단 투광량이 많아야 좋다는 걸 알려드리면서 ~~
이것으로 본 정보를 마무리합니다 **
참고되셨나요 ?? 응용기회가 있으면 실천해보십시요
//===== 주의 - 본게시물은 타인의 생각과 다를 수 있기에 펌을 금지합니다 =====//
'식물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나무류 종양( 암) (0) | 2016.05.27 |
---|---|
소나무 잎뽑기 (0) | 2016.05.27 |
환경부 지정 자생란 목록 (0) | 2015.12.31 |
공부는 안하면서 욕심은 ㅋㅋ (0) | 2015.12.13 |
운용산사나무 접목 (0) | 2012.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