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9 5일 차
하루 전 돌아보았던 호리둘 산맥의 건너편 흡스골 주변의 목적지를
탐사해야 하기에 아침 일찍 (05시) 기상해 식사 준비와 점심용으로
야생파(차이브), 야생부추 & 감자를 썰어 넣고 부침개를 그리고
감자를 삶아 모두에게 지급하고 기사 1명은 텐트와 물품들을 지키도록
남겨두고 차량 2대에 승차해 왕복 240km를 주행하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08시 출발 → →
동 영 상 1
에혓 ! 뒤집어야 하는데 정말 어려우신가 보다
그래도 가까스로 성공 ^♬
동 영 상 1
뒤집기는 이렇게 쉽게하는겁니당 ㅎ ㅎ ㅎ
야영지에서 1시간 여 달려서 5년 전 3일간 머물던 곳에 도착하니 고향에 온 듯
반갑고 낯익은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나 흡스골 호수는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다
멀리 반대편으로 하루 전 돌아보았던 호리둘 산맥이 웅장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예상했던 물여뀌를 비롯한 수생식물들의 개화가 안돼 실망했다.
따라서 일정도 바꾸어 산정호 탐사를 포기하고 아쉽지만 후스타이 국립
공원을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유 시간에 흡스골에서 바이칼로 흐르는 습지를 돌아봅니다.
습지를 건너서 다양한 식물들을 탐사하고 12시 10분
부침개와 삶은 감자로 점심식사를 ~
청정한 환경과 함께한 님들과 담소하면서 먹는 점심이 너무 맛있었네요
점심 식사 후 흡스골 상류 쪽으로 이동해 2시간여 탐사하고 ~
꽃이 진 할미꽃의 열매가 어찌나 많은지 장관이라서 한 컷 찰칵 ! !
야영지로 되돌아가면서 중간중간 멈춰서 카메라에 야생화들을 열심히 담습니다.
다양한 화색의 황기속 식물들과 ~
만주붓꽃을 닮은 야생화도 보고 . . .
5일 차 하루도 이렇게 메인캠프로 돌아와 야영하면서 마감합니다.
23 몽골 여정 5일차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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