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의 구분이 애매하다.
그동안 까치깨의 동정에 작은 실수가 있었기에
삭제하고 바로잡아 보렵니다.
까치깨와 수까치깨를 굳이 구분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둘 다 兩性花로 10개의 수술에 비해 5개의 헛수술 길이가
월등히 길어서 화관밖으로 올라와있습니다.
단 까치깨의 정상인 수술이 수까치깨보다 좀 더 길고
불규칙한 걸 촬영하면서 보았으며 대부분의 진사들은 花托이 까치깨는
옆으로 수까치깨는 뒤로 젖혀져 있다고 하는데 김태정, 이영노 도감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특히 김태정의 도감엔 정보가 둘 다 거의
똑같습니다.
전초의 키가 좀 다를 뿐..
이영노 도감엔 까치깨의 子房에 털이 존재하다 점차로 없어지나
수까치깨는 털이 빽빽하며 까치깨의 전초는 있음 정도이나
수까치깨는 전초에 星毛가 밀생 한다라고 돼있습니다.
까치깨의 잎은 길이 3.5~6cm, 너비 2~3.5cm
수까치깨는 길이 4~8cm, 너비 2~4.5cm 조금 더 큰 것
그외는 특별한 차이가 없다입니다.
이외 도감들엔 아예 까치깨가 없습니다.
청파도 그동안 花托의 젖힘 여부로 구분했는데 어찌해야 할지 의문이네요
화탁으로 구분한 이미지들을 게시할 테니 논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4, 11, 4 ~ 11 효창공원
아래 사진에서 자방에 잔털이 많이 보입니다.
아래를 보면 정상 10개의 수술보다 5개의 헛수술이
3배 정도로 월등히 커서 花冠밖으로 길게 나와있습니다.
花托은 완전히 젖혀져 있고 ...
아래 열매도 꽃처럼 花托이 완전히
젖혀지고 짧고 융단같은 털이 많이 보입니다.
열매와 종자 모습이며 1눈금은 5mm 입니다.
/// 화탁으로 구분하면 위는 수까치깨
아래는 까치깨가 되는겁니다. ///
2019, 8, 30 효창공원
아래 위 개체들은 花托이 완전히 젓혀안지고 수평~약간만
젖혀지고 아래의 열매엔 털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柱頭(암술머리)가 붉은색이고
아래의 수술들은 헛수술보다 정상 수술의 길이가 절반 정도입니다.
2018, 10, 13 충북 괴산
성숙한 열매를 보면 花托이 젖혀지지 않았으나 맨 아래의
열매는 과숙해서 그런가 완전히 젖혀졌습니다.
花托으로 구분해야 할런지요?
잠정적인 결론은
수까치깨 : 花托이 뒤로 젖혀지며(간혹은 약간만) 子房과 열매에 털이
많고 정상 수술보다 헛수술(假雄蕊)의 길이가 3배 정도가 길다.
까치깨 : 花托이 뒤로 젖혀안지며 수평 혹은 약간만 젖혀지고
子房과 열매에 털이 거의 없으며 假雄蕊 의 길이가
정상 수술보다 2배 정도가 길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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