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정 9번째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캘거리 록키여행 5일째(이곳 날자로 2014, 9, 29일 )
아침을 물만두와 랍스터로 고급스럽게 먹고 ,
드리이브 도중에 캘거리에서 서쪽으로 25km 지점에 위치한 카우보이의 고장
Cochrane Town (코크레인 타운 ) 에 들렸다.
카우보이의 고장답게 오래된 건물들이 잘 보존 었는데 이곳의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계를 잠시 들려서 컵아스크림을 맛 보았습니다.
100여년을 이어온 전통 비법때문인지 부드럽고 깁은 맛이..에혀 사진은 어디로 갔징 ?
A1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넓은 목장과 초원이 그리고 작은 호수가 한 두개씩은
갖추어진 농장들이 많고 고령이 되면 국가에 땅을 기증하고 공원으로
보존해 달라고 기증 한댄다.
본인의 이름이나 의미있는 공원 이름을 붙여서 ~ ~
정부는 유언을 충실히 이행 한답니다.
Canmore(캔모어)는 캐나다 동서를 가로 지나는 #1고속도로 옆에 강을 끼고 낮은 산
자락에 형성된 마을인데 국립공원 Banff(밴프) 와 Calgary(캘거리)의 중간에 위치 한다
이 마을 Canmore를 우측으로 하고 올라 가면 Crassi Lake (그라씨 레이크)가 있다,
Canmore의 전경 (파노라마 이미지)
Crassi Lake 로 가는 도중에 다람쥐가 겨울 양식으로 모아놓은 ~~
월귤(?) & 쑥부쟁이류가 철 늦게 피어 있고 .....
흰복주머니란은 종실만......
개제비란(?)도 종실만 보인다,
붉은 꽃이 피는 노루발풀
Crassi Lake에서 흘러 내리는 강을 뒤로 하고 그라씨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갔는데,
이 길은 로렌스 그라씨가 만들었다고 한다.
로렌스 그라시【"Mt, Rawrence Crassi (1980~1980 】씨는 이탈리아에서 1912년에
캐나다로 이민와 캔모어 캐나디언 퍼시픽 철도회사에서 석탄광 광부로 일
하면서 캔모어를 사랑 했다 합니다.
퇴직 후엔 산악 가이드로 일 했으며 마지막엔 O" Hara Lake(오하라 호수)
관리직으로 일 하기도 했다 합니다.
캔모어와 그라시 호수를 사랑한 그는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호수
이름으로 정하고 모습을 담아서 작은 안내판을 트래킹 코스에 설치 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는 처음 발견했거나 애정을 많이 베푼 이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과 호수에 안내판을 설치 한다.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사랑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세계
최고의 록키가 존재하는게 아닐런지요 ㅎ
Canmore를 지나서 오르다 뒤돌아보니 Crassi Lake 에서 흘러 내리는 물길은
마을 앞으로 흘러가는 강물과 합류한다.
이건 노랑복주머니난초 종실,
드디어 Crassi Lake 에 도착 물가에 사초과 식물도 보고.....
지각생 바람꽃이 청파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이름모를 얘는 길다란 꽃대에 종실을 밀어 올리고서~
쭉빵 여인이 반팔에 암벽을 오른다.
수퍼우먼 !
원주민이 수백년 전에 벽화를 ...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하산 하면서 보니 또 다른 팀원들이 암벽 오르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도 젊다면 도전해 보련만 .. 에이혀 ㅋ
암벽 등반하던 바위산이 오른쪽으로 보이네요 ㅎㅎ
Crassi Lake 의 물 그림자가 구~웃
Crassi Lake 는 작은 호수가 2개인데 위는 작은 호수들이고
아래는 큰 호수이다 .
아이를 델고온 가족들이 낙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 물고기가 별로 없는거 같은뎅 ㅋ
Johnson Lake (존슨 레이크)로 이동 하면서 ~ 드라이브를 ~
Johnson Lake 전경
Johnson Lake 에서 인증샷
순비기나무(?)
들장미 (우리의 해당화보단 열매가 작다)
Johnson Lake 입구의 반대쪽에서 발견한 빨강 물여뀌
한 가닥을 기념품으로 접수 해야 하는데 호숫가를 돌면서 보니 제법 많았는데 한 두개체만
물가 안쪽으로 보인다. 이런 ㅋ 글타고 홀딱벋고 헤엄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ㅋ
어쩌나 고민하면서 반대쪽에 다다르니 호숫가에 떠밀려와 있는거이 보인다 . 얏호오 ! ~
어름물에 뛰들뻔했던 기로에서 단군님이 보우하사 ^♬
얘덜은 도대체가 모얏 ? 갈퀴 사촌 ? ?
지정된 이곳 캠핑장은 9월 말경까지만 운영하는데 장
작 & 화덕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도중에 엘크도 만났네요 .. 행운이 ^
Two Jack Lake (투잭레이크)는 풍광이 너무 멎지당 ㅎ
Two Jack Lake를 지나면 아주 커다란 Lake Minnewanka Loop (레이크 미네완카) 에
다다르는데 요트 또는 유람선들을 탈수 있다 합니다
Lake Minnewanka 이름은 원주민어로 “영혼의 호수”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백인들이
캐나다에 들어오기 전에 이곳 원주민들이 무척이나 신성하게 여기는 곳 이었다고 한다.
오늘도 이렇게 빡빡한 여정으로 둘러보고
날이 어두워저서 국립공원 Banff (밴프)에 도착했다.
저녁 메뉴로 불고기를 시켰는데 소고기 값이 저렴 해서인지
한국인의 식당이라선지 정말 많이도 준다.
한시간여 기달리란 말에 에혀 ! 언제 기달려 ㅋ
주변의 월남국수집을 가서 메뉴판을 보니 비싸당
기분이 찜찜 ㅋ 한식당 (서울옥) 으로 다시 가서 또 기달렸당
중국 관광객들이 초만원 ..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만찬을 마치고 캘거리로 귀가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드라이브 하면서 카셑으로 들어보는 이동원의 노래가 록키여행의
희열을 돋우면서 정겨웁당 .. 룰루랄라 ^♬^
관 련 글
후기 1 : http://blog.daum.net/hwan254/12743698
후기 2 : 청파 야생화 세계 | 캐나다 여행 후기 2
후기 3 : http://blog.daum.net/hwan254/12744257
후기 4 : http://blog.daum.net/hwan254/12744258
후기 5 : http://blog.daum.net/hwan254/12744259
후기 6 : http://blog.daum.net/hwan254/12744260
후기 7 : http://blog.daum.net/hwan254/12744261
후기 8 : http://blog.daum.net/hwan254/12744262
후기 10 : http://blog.daum.net/hwan254/1274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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