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2 / 타이완 여행 3일 차 (지우펀, 스펀 천등체험)
호텔 아침 식사는 06시부터 시작한다.
10층에서 숙박하고 5층으로 내려가 뷔페식당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일정을 소화하는데
이날은 1차로 타이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우펀을 방문했습니다.
호텔에서 버스로 지우펀 도착 약 1,5km 전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지정된 셔틀버스로
환승해 15분 정도 급커브의 경사로를 오르면 아주 열악한 둔덕에 조성된 옛 마을에 도착합니다.
지우펀은 1989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이 되면서
각광받았고 우리나라는 드라마 온에어 촬영지로 좁은 골목길을 따라 조성된 다양한 상가와
찻집, 그리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셔틀버스 요금은 15元 (한화 약 600원)이다.
이런 팔자는 정말 부럽다^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좁고 경사가 심한 골목에 낯익은 현대 차량 보닛위에 고양이가 한가롭다 ^ㅎ
아열대성 기후라서 습도가 높아 절개지와 건물의 벽에 착생식물들이 제법많다.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그리고 카페와 전망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정경이 정겹고
옛 정취가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건너 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은 화려함을 넘어 사치스럽다는 느낌이다.
타이완의 모든 사찰은 정도의 차이는 다소 있으나 이렇게 화려합니다.
지우펀을 돌아보고 이제 스펀 천등 체험 마을로 향합니다.
동 영 상 ( 지우펀 → 스펀 )
스펀에 도착 ~ ~
천등 날리는 곳으로 고고 ~ ~
기차가 운행되고 있는 철길에 천등을 날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청파도 소원을 써서 날리기 위해 글을 쓰고 ~~
소원을 적어 불태워 날리면 이루어진다 합니다.
己 願 多 福
金 泰 煥
大 韓 民 國
서 울
이렇게 글을 썼는데 祈를 己로 잘못 쓰는 실수를 했으니 소원이 못 이루어질 듯 ㅋㅋ
동 영 상 (천등 날리기)
천등은 비닐로 만들었는데 밑에서 횃불에 불을 붙이면 타면서 하는로 올라갑니다.
미처 다 타지안은 천등은 하루에 수천 개씩 주변에 흩어 저 떨어지는데 주민들이 수거하면
보상해 주어서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답니다.
돈 벌고 환경오염 방지하고 일거양득^ ㅎㅎㅎ
천등이 하늘로 날아 올라갑니다.
출렁다리 전경 ^
출렁다리서 인증 샷^
출렁다리서 내려다 본 하천
기차역 이정표
허술합니다..
동 영 상 (때마침 열자가 지나갑니다)
한국의 청설모와 비슷한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안는다 ...
사람들이 먹이를 많이 주는듯 ......
청설모를 위한 원형의 철망을 길고 멀게 설치했다.
이 인공 연못엔 금잉어와 이스라엘잉어가 많은데 먹이를 자판기에서 구입해
뿌려주면 난리법석입니다....
동영상
타이완 여정 1 : http://blog.daum.net/hwan254/12745259
타이완 여정 2 : http://blog.daum.net/hwan254/12745260
타이완 여정 3 : http://blog.daum.net/hwan254/12745261
타이완 여정 5 : http://blog.daum.net/hwan254/12745263
타이완 여정 6 : http://blog.daum.net/hwan254/12745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