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 1978년)에 취득했던 자격증 2건을 재발급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한민국 1호 과수재배기사 (당시 자격번호 78-1-1-1)는
지난 3월 3일 날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 서부지역본부(구파발)에
재발급 신청을 했으나 검색되지 못한댄다 헐 !
중앙 본부(대구)에선 실체를 확인해 주었다며
다시 확인 부탁하니 1시간 여 지나 찾았는데 이관하고 프로그램 정리
업데이트해야 하니까 귀가하시라 차후 연락하겠습니다.
단 종묘기사는 종자산업기사로 변경된 자격증으로 당일 (3월 3일)
사진을 등록하고 바로 발급해 주었습니다.
수첩형은 2~3일 지난 후 우편으로 보내주고 수수료가
인터넷 신청비 3,100원 + 우편료 3,010 = 6,110원을 지불해야 하나
청파가 신청한 상장형은 무료이다.
9일이 지난 어제(3월 13일) 발급 가능하다는 전화 연락을 받고 오늘
45년 전 주소가 기록된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 공단에 방문해
현재는 원예재배산업기사 로 통합된 과수재배기사 자격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이제와 활용할 의향도 없으며 불가능하나 내 생의 한 부분이기에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을 뿐이다.
감회롭다.
그토록 원했고 어렵게 취득한 자격
인정받고 싶었던 자긍심이었는데 ~
지금의 심정은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고픈 젊은 청년의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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