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23, 6, 26)
날씨가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아침 일찍부터 일부 일행들은 호텔 주변의 식생들을
찾아보고 카메라에 열심히 담는다.
08시 목적지 흡스골을 향해서 이동하다 중간 중간
멈추어 초원의 식물들을 탐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르항에서 400여 km 주행 지점에서 첫 야영을 합니다.
동영상 1
고속도로 통행료는 1,000투그릭 (한화 400)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일행들은 야생화를 찾아 촬영에 열중입니다.
시원한 날씨와 깨끗한 공기는 국내의 폭염을 잊고 즐기는 시간이다.
몽골은 야생화 천국입니당
기사들 3인방
과거의 낡은 차량들은 수시로 고장이 잦았는데
올해의 차량들은 고장없이 고속도로든 초원이든 신나게 잘 달렸습니다.
날마다 차량을 청결하게 청소도 잘했고 ~
이 식생지엔 큰솔나리와 층층갈고리둥굴레가 자생중이었고
낮고 작은 바위들과 하늘을 배경으로 한 뷰가 좋아서 일행들은
룰루랄라 기념 촬영을 합니다.
동영상 2
몽골엔 맹금류인 솔개가 많습니다.
연비가 낮은 차량들이라서 자주 주유를 해야한다.
3차량 주유비는 366,800투그릭 (한화 약 146,700원)
오후 2시 몽골에서 2번째로 큰도시인 에르트네트 시내의
한식을 주로한 식당 유나( yuna korea restauran)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데
다양한 메뉴와 반찬이 우리의 입맛에 딱이다.
12명의 김치찌개와 뚝불 식대는 423,580투그릭 (한화 약 169,500원)
여정 중 자주 접하는 광경들 . . .
말, 야크, 양들의 도로 점령에 차량들은 서행하는데
몽골에선 일상적이나 외국인들은 진기한 상황에 기분 업입니당
저녁 7시 전후에 야영지에서 저녁식사 준비중인데
출국시 준비해간 밑반찬이 많아서 무난하게 만찬을 마무리하고 . . .
지난해 구입한 발전기(출력 2kw)로 각종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아주 유용한 발전기인데 1년만에 사용하기에 시동이 잘 안돼 고생 좀 했네요
식사후 커피타임은 필수 ㅎㅎㅎㅎㅎㅎ
야외 주방의 물품들은 비닐로 덮어 비 또는 야생동물의 피해를 차단합니다.
야영지의 일몰(sunset)이 아름다워서 한 컷 ^^
이렇게 2일차 첫 야영지의 밤은 깁어갑니다.
23 몽골 여정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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