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97 백두산과 언저리 탐사여정 1 백두산과 언저리 탐사여정 1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루었던 백두권 식물 탐사와 기행을 4년 만에 재개했다. 그동안 5번의 탐사는 주로 봄, 여름에 꽃을 탐사했으나 마지막이 될 금년엔 열매와 종자를 중점으로 보는 여정이었습니다. 꽃,열매, 종자 등 순환계의 정보를 정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그리고 금년을 마지막으로 식물 탐사를 끝내려 합니다. 이제부턴 제주도, 몽골, 백두산에서 촬영한 영상을 정리하면서 겨울을 넘기면 명년 봄부터는 순수한 여행 & 힐링으로 여생을 보내려 한다. 1966년 천안 유원장님과의 인연으로 시작한 식물 공부. . 벌서 57년이다. 다양한 취미를 즐겼지만 역시나 야생화 탐사와 기행이 최고였고 인생에 최상의 해피한 나날들이었네요. 동질감이라설까 함께 부대끼며 탐사했던 전국의 모든 꽃동.. 2023. 9. 17. 방울꽃 (쥐꼬리망초科) 흰방울꽃 (2023, 8, 21 제주도) 제주도에 분포하는 다년초로 키 40~50cm로 자라며 8~9월에 연자주색으로 개화하는데 흰꽃이 피는 개체는 소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연자주색의 꽃이 피는 기본종 임 관련 글 : 방울꽃 2023. 9. 7. 털사철란 (사철란屬) 2023, 8, 20 제주도 다년생으로 키 10~20cm로 자라고 자녹색의 잎은 중앙 맥이 흰색 & 붉은색이며 줄기는 빨강색과 갈색으로 곧게 서고 주변 습도가 높은 반그늘에서 자라며 꽃, 花托, 잎, 苞葉 등 全草에 융단 같은 털이 밀생합니다. 붉은빛이 도는 연갈색의 꽃은 總狀花序로 8~9월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개화하며 크고 잘 발달한 苞葉은 짙은 갈색입니다. 줄기의 밑부분은 땅으로 포복하며 마디에선 발근해 번식하기도 한다. 2023. 9. 6. 흰이삭여뀌 (마디풀科) 2023, 8, 21 제주도 이삭여뀌 흰꽃 개체는 처음 보았는데 비오는 날씨에 숲속이라서 일조량이 부족해 촬영이 쉽지 않았다. 꽃잎도 닫혀있고 . . . 대부분의 여뀌들이 1년초인데 이삭여뀌는 다년초이다. 전국에 붕포하며 키 50cm 에서 크게는 1m까지 자라고 互生하는 잎은 타원형이며 비교적 크다. 穗狀花序의 빨강(흰) 꽃은 7~8월에 듬성듬성 붙어 개화한다. 아래는 기본종 (2016, 7, 30 전남) 2023. 9. 6. 한라옥잠난초 2023, 8, 20 제주도 열매를 보고왔습니다. 위인경은 벌브의 일종으로 양분 저장소 역활을 하며 밑 부분에서 새싹이 나와 자라며 번식을 하기도 한다 꽃 & 정보는 클릭 ▶ 한라옥잠난초 (나리난초屬) ◀클릭해 보십시요 2023. 9. 6. 제주고추나물 (물레나물科) 2023, 8, 20 제주도 다년생으로 2005년 신품종으로 발표된 국내 특산종이며 키는 대략 20cm 내외로 자랍니다. 황색의 꽃은 8~9월에 개화하며 花冠의 지름은 1~1.5cm 정도로 고추나물보다 좀 작으며 總狀花序로 개화한다. 연황색의 꽃이 피는 개체를 만남도 행운이리라 . Good ^^ 이곳의 개체들은 꽃잎엔 검은 油點이 없고 花托엔 약간 보였다. 일부는 아래처럼 열매가 많이 자랐고 다음 기회엔 종자도 볼 수 있을겁니다. 對生하는 잎의 길이는 2cm 정도이고 葉底는 줄기를 약간 감싸며 葉柄은 전혀 없다. 잎 이면에 작고 검은 油點이 많이 보인다. 타 품종들과 달리 줄기가 목질화된 사실상 목본류임이 특징인데 가늘다. 2023. 9. 5. 긴괭이싸리 (豆科) 2023, 8, 20 제주도 다년초로 땅을 기면서 40~60cm로 자라고 互生하는 잎은 三出葉이며 3~5개의 흰꽃은 葉腋에서 8~9월에 개화한다. 구 분 花梗 (꽃자루)의 길이 괭이싸리 1~2mm로 짧거나 없다. 긴괭이싸리 1~1.2cm로 길다. 부연 : 땅으로 기면서 자라는 개체를 땅괭이싸리로 약간 비스듬히 또는 서서 자라는 개체를 괭이싸리로 구분하기도 하나 청파는 의미를 두지않겠습니다. 줄기, 잎, 花托, 열매 등 全草에 길고 흰털이 아주 많다. 아래는 괭이싸리 (2018, 8, 20 제주) 2023. 9. 4. 민탐라풀 (꼭두서니科) 2023, 8, 20 제주도 1년초로 키 20~40cm 정도 자라는데 줄기는 대부분 땅에 누워 자라고 잎은 對生하며 흰꽃은 8~9월에 핀다. 花托에 털이 있으면 탐라풀인데 운이 따라 안 주니 만나지 못했는데 언젠간 기회가 오리라 . 열매가 조금 자란 모습 관련글 : | 민탐라풀 2023. 9. 4. 제주방울난초 2023, 8, 20 제주 다년생으로 키 20cm 내외로 자라고 總狀花序의 황록색 꽃은 8~9월에 개화한다. 잎은 全草 아랫쪽에서 10cm 내외의 길이로 3~5개가 촘촘하게 互生한다. 방울난초와 애기방울난초는 다음 기회에 ~ 2023. 9. 2. 겨울딸기 (장미科) 2023, 8, 20 제주도 덩굴성 常綠 小灌木으로 지면으로 기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발근해 번식하며 互生하는 잎은 亞圓形 & 卵形으로 길이 5~10cm, 葉邊은 3~5 갈래로 얕고 무디게 갈라지고 끝은 비교적 둥근 심장형에 전초엔 짧고 흰털이 밀생합니다. 백색의 꽃은 7~8월에 葉腋에서 總狀花序로 5~10여개의 화방이 어긋나게 붙어 피며 花托과 꽃잎은 각각 5매이며 암술은 길고 수술은 짧다. 열매 (2023, 12월 초 2023. 9. 2. 23 몽골 여정기 10 23 몽골 여정기 10 (2023, 7, 4) 9박 10일간의 마지막 회입니다. 2023년 3월부터 여러 어려운 준비과정을 부족함 없이 준비하고 6월 25일 08시 10분 인천공항 2 터미널에서 대한항공 KE198편으로 몽골로 이륙 10시 55분 (한국시간 11시 55분)에 2021년 완공한 신공항에 도착해 1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첫날 종합시장과 E마트에서 다양한 물품울 구입하고 다르항에서 우천으로 야영을 포기하고 허름한 호텔에서 1박. 2일 차엔 첫 야영. 3일 차는 무릉의 노민마트에서 부족한 먹거리 등을 구입하고 빡쎈 주행 후 도착한 흡스골에서 게르캠프에서 불편한 1박 후 4일 차엔 호리둘 산맥 아래에서 절정의 식물들 탐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오후에 캠프를 떠나 다시 야영하고 ..... 2023. 9. 1. 23 몽골 여정기 9 몽골 여정기 9일 차 (2023, 7, 3) 귀국 하루 전 일정도 오전 5시경 기상해 언제나 그렇듯 주변을 돌아보고 07시 전후에 아침 식사를 합니다. 출국 때 준비한 반찬과 몽골의 마트에서 구입한 식품을 최대한 줄여야 하기에 일행들께 최대한 많이 드시라 재촉한겄도 아이러니 ㅋㅋㅋ 마지막 야영에 마지막 손수 준비하는 식사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식당에서 외식이니까요 그래선지 찌개를 비롯한 밑반찬이 달콤 맛있었습니다. 그동안 일행들 식사준비로 애써주신 여성회원님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공원에선 취사가 불가하기에 점심은 이렇게 주먹밥으로 준비했습니다. 07시 30분 모든 장비 및 물품을 철수해 차량에 싣고 최종 목적지인 후스타이공원 (Hustai National Park)을 향해 출발합니다. 청소도.. 2023. 9. 1. 슈퍼문 & 남산 야경 슈퍼문 & 서울 남산 야경 오늘 못보면 14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어쩔건가 망원렌즈는 아니라도 S22폰으로 촬영했습니다. 슈퍼문 맞는지 그냥 보름달 비슷합니당 옥상에서 바라 본 서울 남산 야경 비가 그치고 기온이 낮아지니 사진이 그런대로 좋습니다. 예전에 자주 올라간 타워 회전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오늘도 Good night 하셔용 2023. 8. 31. 23 몽골 여정기 8 몽골의 여정 8일 차 (2023, 7, 2) 05시경 기상해 주변을 돌아보니 100m 거리에 집이 한채 보인다. 게르가 아닌 축사이다. 목부는 말 타고 다니면서 가축들을 돌보고 아들도 함께였는데 일행들이 사탕 등을 주기도 했고 개도 있었는데 맛있는 냄새 때문에 텐트 주변까지 다가오기도 했던 야영지입니다. 야영지 주변엔 둥근잎명아주(명아주科)가 군락을 이루며 자생 중입니다. 밭쥐같은 설치류들의 굴이 곳곳에서 보이는 초원 . . 아침엔 전날 불던 바람도 잦아들고 비도 오지 않았으나 흐린 날씨가 불안하다. 아침 식사 후 짐을 꾸려서 차량에 싣고 주변을 돌던 강쥐와도 이별 09시 다음 목적지인 후스타이 국립공원(Hustai National Park)으로 출발합니다. 주행 중 차량에서 촬영한 영상들 ~ 출발 1시.. 2023. 8. 23. 23 몽골 여정기 7 몽골 여정 7일 차 (2023, 7, 1) 아침 일찍 기상해 주변을 탐색할려는데 비가 내려서 포기하고 조찬 후 08시경 다음 목적지인 후스타이공원 (Hustai National Park) 을 향해 떠납니다. 하루 전 그냥 지나첫던 작은 모래밭으로 역행해 쌍봉낙타와 식물들을 촬영한 후 다시 U턴해 고 고 ~ 비가 많이 내리는데 도로를 가로막고 심술부리는 소, 양들 몽골에선 자주 보는 광경입니다. 야영지에서 2시간 30여분 주행 후 머문 휴게소 전통 막걸리와 우유 및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하는데 5년 전 모습 그대로다. 일부는 휴게소에서 쉬고 대부분은 뒷산으로 새로운 식물들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비가 계속 내려서 불편했을 듯 . . 휴게소에서 40여분 지체 후 다시 출발 ... 또 에혓! 이번엔 목양들이 갈길.. 2023. 8. 1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