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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파 야생화
  • 농장에서

백두권 식물 목본류62

담자리참꽃나무 (진달래科) 새벽 2시 반에 기상해 준비하고 3시부터 1시간 반 여 평지와 경사길 그리고 깔딱고개를 힘들게 올라 정상부에 다다르니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감탄해 마지안는다. 어쩜 이토록 황홀할까 ! 왜 진즉 오지 못했을꼬 ! 이제라도 백두에 올랐으니 맘껏 눈마춤 하고 가자꾸나, 개감채, 담자리꽃나무, 담자리참꽃나무, 노랑만병초, 숙은꽃장포, 애기사철란, 홍월귤, 린네풀, 두메분취, 가솔송 등등 실컷 보고 또 보고 하산, 아쉬움은 남았지만 발거름이 이토록 가벼울꼬 .,,. 이곳은 두반강 일원으로 위도가 높다보니 백야현상으로 03시인데도 훤하다, 30분 정도 오르니 숲속에서 각종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왈츠송을 듣는 듯 정겨웠나이다. 그래서일까 04시 30분경에 도착하니 접사가 가능했습니다. 담자리꽃나무에 참을 끼워 넣으.. 2016. 7. 9.
까막바늘까치밥나무 (범의귀科) 2016, 6, 6 백두산 주변 지하삼림 바늘까치밥나무와 화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외모가 닮은 존재, 꽃이 좀작고 보잘것없는 꼬리까치밥나무와도 비슷하지만 또 다른 존재 길고 날카로운 바늘로 온몸을 보호하고있는 존재, 花序에 선모가 선명한 존재, 연변 백두에서 꼭 만나야만할 존재, 우중 숲속에 자생중인 이넘들을 랜턴없이 접사해야만 했던 존재, 입산 금지 구역이라서 몰래 침투해 만나야만 했던 존재, 그리고 한없이 행복하게 해주었던 존재였다, 까막바늘까치밥나무 이름이 길지만 꽃은 예쁘요 ㅎㅎ 위 넘들은 지하삼림길 & 입산금지 구역의 우거진 숲속, 햇볕이 적은곳에서 자생중이었습니다. 아래 아덜이 있는곳은 햇볕이 좋은곳 자생중이었다능, 그래설까 화색이 붉다. 다른 품종일까 ? 고민도 해봤지만 결론은 잠정 가막바늘.. 2016. 7. 6.